완도항 인근 해역이 해양사고 다발지역으로
조사돼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의 요청에 따라
해상교통환경평가를 실시한 결과
완도 횡간도-소모도-청산도-신지도 구간 해역이 전국에서 해양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해역은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충돌사고 26건, 인명피해 30명으로
충돌사고가 전국 전체의 40%를 차지했으며
특히 인명피해는 전체의 81%로 집계
됐습니다.
사고원인은 충돌 예방규칙 등 법규 미준수가 71%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사고발생 시간은 오전 4-8시 사이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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