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수매가 동결 철회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2-04 16:42:00 수정 2001-12-04 16:42:00 조회수 0

◀VCR▶

정부의 내년 추곡수매가 동결 방침에

농민 단체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농연 전남도연합회는 정부가 오늘

내년도 추곡수매가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것은

산지 쌀값 폭락으로 고통받는 현실을 외면하고

내년에 쌀값을 떨어뜨리겠다는 의도라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년도 추곡 수매가는

소비자 물가 인상율 3%를 반영해야 하며,

지난 95년이후

정부 직접지원금 감축비용 6천억원을

직불제 예산에 반영시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농연은 또

한해 농산물 수입으로 얻어지는

관세 6조 5천억원을 농업발전에 투입하는 등,

농가 소득보장과 쌀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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