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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광주지역에 관광호텔 4개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호텔 부족 현상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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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동안 광주를 찾을
피파 대표단과 선수단은 2천8백여명으로
호텔급만 천2백개의 객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광주지역의 호텔은 14개로
일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객실수는
8백60개에 불과합니다.
다만 오는 5월말까지 호텔 4개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그런대로 수요에는 맞출수 있을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또 광주에 있는 만3천개의
중저가 객실만으로는 4만명에 이를
관광객을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가까운 시군지역에 7천개의 모텔급 객실을 추가로 확보해두고 있습니다.
또 월드컵 기간동안 찾아올
배낭 여행객들을 탠트촌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INT▶
하지만 관광호텔 업계는
슬롯 머신과 증기탕 영업이 허가되지
않으면 외국인 숙박를 거부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모텔급 숙박시설들은
월드컵때문에 주 수입원인 낮시간 대실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안정적인 객실 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INT▶전화 인터뷰
이와 함께 시군지역에 확보된 숙박시설이
멀게는 영암과 전북 고창에까지 흩어져 있어서
관광지나 편의시설을 연계한 별도의 유인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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