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섬으로 유인된 노숙자를 감금하고 대출까지 받아 챙긴 혐의로 36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55살 박모씨 등
2명을 수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
달아난 박씨로부터 노숙자 40살 김모씨 등 5명을 소개받은 뒤 신안군 도초면
자신의 빈집에 감금, 인감증명서 위임장을
강제로 받아 신용카드 등으로
2천여만원을 빼내 쓴 혐의입니다.
김씨와 고향 선후배로 평소 알고 지내던
박씨 등은 서울 지하철역 등에서
배회하는 노숙자에게 접근, 선원이나 염부로 취직시켜 주겠다며 섬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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