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기는 현안-R

김낙곤 기자 입력 2001-12-31 14:57:00 수정 2001-12-31 14:57:00 조회수 2

◀ANC▶

연초에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각종 현안사업의 적극 추진을 다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채

해를 넘기게 된 사업들이 많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새로운 인천 공항 시대가 활짝 열렸지만

광주 공항까지 직항로 개설이 성사되지 못한채

한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10년째 표류하고 있는 학생회관 이설사업과

소송에 휘말리면서 공사가 지연된

제 2농산물 도매 시장 역시

해를 넘기게 된 사업들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단지 2단계 개발과

어등산 역사거점 관광단지 조성 사업도

지지 부진합니다.



도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대책은

시도 통합 논란속에

내년도 과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INT▶

전라남도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등

사회 간접 자본망 확대란 성과를 올렸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현안은

챙기지 못했습니다.



허름한 나주 산단과

저조한 분양률의 대불 산단.IMF로 중단됐다

2년만에 공사가 재개된 율촌 산단등

산업단지 조성 목표는

연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개방 경제속에

농어업 위축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적절한 대응 전략 부재속에

내년 영농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INT▶

농업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부가가치 높은 생물 산업 육성을 내세웠지만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룡박물관 건립 계획은

시군 갈등과 관련 예산확보의 불투명으로

내년도 과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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