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국 특수 누릴 듯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2-02 14:36:00 수정 2001-12-02 14:36:00 조회수 6

◀ANC▶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중국팀의 조예선 한 경기가 광주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소 3-4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내년 월드컵 기간동안 광주를 다녀갈 것으로

보여 관광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내년 월드컵 기간동안

14만명의 중국인이 우리나라를 찾아

수천억원의 관광수익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중국팀의 조예선 경기가

열리게 된 광주는 이 같은 중국 특수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최소 3-4만명의 중국인이

대회기간동안 광주를 다녀가고

그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여행사 대표



광주시는 우선 화교협회와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의 성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뒤

그에 따른 관광 코스를 개발해

내년초부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차례 운항되는

광주 상하이간 항로를

주 2회 이상으로 증편하는 일도

반드시 이뤄져야할 전제조건입니다.



◀INT▶



광주시는 또 중저가 숙박업소와

집단합숙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고

중국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점과 쇼핑시설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도로 안내판과 편의시설 등에

한자를 표기하고 광주에 거주하는

5백여명의 화교를 통역요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내년 월드컵을 계기로

13억 중국인들을 광주권 관광산업의

최대 소비층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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