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골프장은 싫다"!-R

최우식 기자 입력 2001-12-05 11:19:00 수정 2001-12-05 11:19:00 조회수 0

◀ANC▶

골프장 건설과 관련된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순천시의 경우, 주암면에 이어 별량면에서도

또다시 이같은 민원의 불씨가 싹트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른 아침부터 순천시 별량면사무소에서

이장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안건은 최근, 순천시에 접수된

골프장 건설민원에 대한

의견수렴이었습니다.



오는 2천4년까지 123억원을 들여

죽산리 대룡저수지 인근에

9홀 규모로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SYN▶

◀SYN▶

참석자들 대부분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적하자가 없다며 골프장 건설이 허가돼,

집단민원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또한, 이같은 골프장이

지역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순천지역에서는

지난 90년에 승인된 골프장의 건설과 관련해

주암면민들의 민원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현재 운영중인 승주 골프장에 이어,

주암면 순천 골프장, 그리고,

이번에 죽산 골프장까지,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는 회의적입니다.

◀INT▶

지방세 수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만을 앞세워 자치단체에 불고 있는

골프장 러시속에 토지 잠식과 환경 오염,

주민갈등이라는 부작용만 낳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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