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역 이전 사실상 무산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1-12 11:13:00 수정 2002-01-12 11:13:00 조회수 4

순천시와 상공회의소 등이 추진한

순천역사 이전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순천시는

철도청에 순천역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일부 철도노선을 시 외곽으로 이전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최근 철도청에서 이용객의 접근성이 나빠지고

역사 주변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등의 이유로 이전 거부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철도청은 이전 대신 전라선과 경전선 개량 및 복선화 사업이 끝나는 2006년까지

평면 교차로인 순천시 주요 간선도로 열차 건널목 6개소를 입체 교체로로 대체해 시

민들의 불편을 덜기로 했습니다



순천시와 상공회의소등은

순천역사가 시내 중심지에 있는데다

철도가 20개 도로와 교차해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소음.공해 유발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해룡면 신대리로 옮겨줄 것을 수차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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