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달말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서해안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구간의 경우 편의시설이 형편없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목포)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목포에서 4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함평천지 휴게솝니다.
말이 휴게소지 편의시설이라곤 주유소와 며칠전 설치한 플라스틱 화장실 서너개가 전붑니다.
◀INT▶운전자
///길거리에 서서 소변보고... 황당하다.///
텅빈 휴게소 부지에선 포장마차들이 버젓이 무허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루평균 2만 5천대의 차량이
이용중인 목포와 군산간
137킬로구간의 휴게소는 사실상 전북 고창
단 한곳 뿐입니다.
그나마 엘피가스 충전소는 아예 없습니다.
◀INT▶운전자
//모르고 충전안해오면 가스 떨어질까봐
불안 불안..화나죠///
도로공사는 올해안에 함평휴게소 설치를
완료하는 등 편의시설을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지만 민자를 끌어들여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U)서해안 관광시대를 연 서해안 고속도로,
그러나 턱없이 부족한
편의시설이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