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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혹한속에서도 나주 노안면 일대에서는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노안지방의 돌미나리는
맛과 향이 뛰어나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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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노안면 학산리일대
하천부지 수만평에 조성된 미나리밭에는
요즘 미나리수확이 한창입니다.
나주 노안에서만 생산되는 돌미나리는
맛과 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지하수로만 재배해 청결하면서도
줄기가 부드럽고 향이 좋기 때문입니다.
◀INT▶윤순필
노안지방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후반부텁니다.
농한기 대체작물로 시작했던 것이
소득이 짭짤해 벼농사를 제치고 주소득원이 됐습니다.
◀INT▶정남순
(5개월동안은 나락을 심고 나머지는
미나리를 재배하니까 쉴틈이 없죠..)
백여만평에 재배되는 노안 돌미나리는
년간 생산량만도 8천여톤에 달합니다.
올해는 4Kg 한박스값이 9천원까지 올라가는등
가격도 높게 형성돼
70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마른밥상에 풋풋함을 더해주는 돌미나리의 향기만큼 미나리재배 농민들의
모습에도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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