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달라진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2-31 10:25:00 수정 2001-12-31 10:25:00 조회수 0

◀ANC▶

2천2년 새해가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부터는 5.18 유공자들이

국가 유공자 예우를 받게 되고

영산강 특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새롭게 바뀌는 것들을

윤근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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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유공자들이 22년만에 국가 유공자 자격을 얻게 됐습니다.



5.18 관련자와 배우자,자녀 등은

내년 하반기부터 교육과 취업,진료 등에서

국가 유공자 예우를 받게되고

5.18묘지는 국립묘지로 승격됩니다.



내년에 광주지역에는 전자 화폐가 등장합니다.



버스와 영화관은 물론

온라인 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 빛고을 카드는

5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저소득층 주민들의 집없는 설움이

조금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내년에 국민 임대주택

천5백세대를 새로 지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빌려줄 계획입니다.



주민등록지 관할 구청에서만 처리하던

자동차 등록 업무는

광주지역 5개 구청

어느 곳에서나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영산강 특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상수원 댐과 상류 하천 주변이

수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오염시설 설치와 개발은 엄격히 제한되고

하천지역의 농약과 비료 사용도 금지됩니다.



새해에는 논농업 직불제 보조금이 인상되지만

밭벼 수매는 중단됩니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에

포도와 단감 등이 추가되고

재정 지원 비율도 50% 늘어납니다.



농촌지역에서는 마을단위로 쓰레기를

공동으로 수거하고

비용은 나눠내는

마을단위 종량제가 시행됩니다.



엠비시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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