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지역 제품 더 쓰자(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1-09 17:29:00 수정 2002-01-09 17:29:00 조회수 0

◀ANC▶

지역내 우수 중소업체가 생산하는 제품들이 정작 안방이라할 수 있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외면받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제도 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기업체들에게 큰 힘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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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공단에 있는

조명기구 제조업쳅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대 일본 수출에서 올리고 있는 이 업체는 JIS 즉 일본공업규격을 획득했을 정도로 제품의 품질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경제의 침체로 주문 물량이 크게 줄어든 이 업체 직원들은 요즘들어 부쩍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시장에서조차

동남아 등지에서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제품에 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SYN▶



초 저금리 시대를 맞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도 자금난에서 제품 판매난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본과 마케팅 능력에서 밀리는

지역업체가 지역 소비자들로부터도 외면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업체간 과당 경쟁등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SYN▶



지난 해 우리경제는 수출 급감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세계 경제 시대에도

'지역 생산품 애용'이 지역 경제를 돕는 길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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