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부도피해 대책 막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1-10 12:57:00 수정 2002-01-10 12:57:00 조회수 4

◀ANC▶

광양 창덕 에버빌 아파트의 부도여파가

확산일로에 놓여있습니다.



부도에 따른 아파트 계약자 피해액만

수백억원대에 이를 전망이지만

피해보전 대책은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광양 용강지구에 2천세대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는

창덕 이엔씨가 부도를 낸 것은 지난 8일 오후,



광양시 관계부서와 아파트 분양업체는

입주자와 계약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대책을 강구했다고 말합니다.

◀INT▶

하지만 속사정은 크게 다릅니다.



창덕 에버빌 아파트의

분양 계약자는 현재 천4백세대,



주택임대차 보호법 적용대상인

임대보증금 3천만원 이하인 세대라도

최고 변제액은 천2백만원에 그치고 있어

보증금 피해액만 백억원대에 이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파트 실제 입주자만이

관계법에 따른 보호대상이어서

아직까지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천여세대는

보증금 변제대상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급기야 일부 입주자들은

분양업체인 창덕 이엔씨의 부도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창덕 이엔씨는 화의 신청을 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상태지만

정작 아파트 계약자들의 피해구제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MBC 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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