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고질적인 임금체불(R)

박영훈 기자 입력 2002-01-15 14:39:00 수정 2002-01-15 14:39:00 조회수 5


◀ANC▶

오랜 경기침체로 일부 업체들이 임금지불을
상습적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물론 근로자들이 겪는 고통은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소유주가 같은 목포의 시내버스 업체인 태원과 유진운숩니다.

이 회사 340명의 기사들은 현재
두달치 상여금과 지난해 11월분 월급 일부를
아직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회사관계자
//어려우니까.///

회사측이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 98년이후
보통 두,세달씩 임금지급을 미루면서
일부 기사들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퇴직후 14일이내에 현금으로 지불해야할 퇴직금도 어음으로 받고 있습니다.

◀INT▶정성묵 *퇴직 운전기사*
////진짜 괴롭다.생활이 안된다.///

장애인 고용업체로 수년째 정부보조금까지
받는 또다른 제조업체도 자금난을
핑계로 다섯달째 직원들의 월급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서남부지역의 체불임금액은 19개업체에 6억 2천여만원,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의 고통은
하루 하루 더해만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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