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보화 부진(슈퍼)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1-04 18:05:00 수정 2002-01-04 18:05:00 조회수 0

◀ANC▶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화가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보화의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시설 투자에 인색하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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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이 정보화에 뒤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전산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업체당 피씨 보유대수는 약 9대,



업체당 14대 이상의 피씨를 보유하고있는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는 60 퍼센트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는 업체 역시

5 퍼센트대로 전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기업 생산성 향상에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그룹웨어의 경우

100개 기업체 가운데 8곳만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역 중소기업들은

구성원간의 자료 공유와 전자 결재등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 기업체들의 정보화가

지지부진한 것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영세한데도 원인이 있지만

기업주들의 정보화 마인드 부족이 더욱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SYN▶



이밖에 지역 산업단지의 경우

전산담당 인력의 잦은 이직도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늦추는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결국 정보화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 전환이 없는 한 정보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요원한 실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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