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2-22 11:15:00 수정 2001-12-22 11:15:00 조회수 4

광주와 전남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풍암동 풍암저수지앞 도로에서

23살 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과속을 하다 눈길에 미끄러져

앞서가던 47살 이 모씨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씨가 의식을 잃고 광주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탭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쯤에는

나주시 산포면 내기리에서 50살 위 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광전교통 소속 버스와

50살 최 모씨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 최씨등 3명이 다치는 등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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