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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일대에 조각거리가 조성되고 은하수등이 설치돼 오늘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특히 20여점의 조각작품들은 굴곡많은
광주의 현대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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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항쟁을 상징하는 기념조형물에서
광주의 아픔과 영광이 생생하게 묻어납니다.
김형준씨의 묵시라는 작품은
전환기점에 서 있던 이들에 대한 기억이라는
제목을 달고 민주화의 모태인 광주를 형상화시켰습니다.
그런가 하면 파릇파릇한 새싹과
비둘기를 표현한 문옥자씨의 봄이오는 소리와
박양선씨의 두얼굴,
정윤태씨의 평화로운 노래소리등은
평화와 인권도시 광주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INT▶이동훈(시민)
삭막한 도심에 예술의 향기를 불어 넣기 위해
동구청이 조성한 이조각거리는
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국내 유명작가의 조각작품 20여점이
들어섰습니다.
◀INT▶유태명(동구부구청장)
동구청은 앞으로 2004년까지 4단계로 나눠
금남로를 문화예술 감상벨트로 꾸미는등
월드컵을 앞둔 예향광주의 높은 문화수준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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