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순 변호사 출혈로 투병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03 13:46:00 수정 2001-12-03 13:46:00 조회수 0

민주화의 산증인이자 호남지역의

대표적 재야 원로인 홍남순 변호사가

뇌출혈로 쓰러져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변호사의 가족들에 따르면 홍변호사는

지난달 25일 광주시 궁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전남대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30여년동안 양심수 무료 변론과

인권 운동가의 외길을 걸어온 홍변호사는

호남지역 민주화와 인권신장 운동의

산 증인으로 5*18 민중항쟁때는

1년 7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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