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의회가 이봉규 신임의장의
민주당 복당에 대한 무소속
의원들의 반발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임택의원 등 무소속 의원 7명은
무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의장에 당선된
이봉규 신임의장의 민주당 복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본격적인
의원 빼가기 신호탄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 무소속의원들은 이의장이 사회봉을
잡을 경우 행정 사무감사와 구정 질의
그리고 새해 예산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따라 지난 1일부터 정례회에 들어간
동구의회는 무소속 의원들이 의장 사회를 거부하면서 양재봉 부의장이 정례회를
이끄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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