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수사 장기화 될 듯(속보)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1-16 10:55:00 수정 2002-01-16 10:55:00 조회수 0

지난 14일 발생한 광주 모 신협 현금

탈취사건 수사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동부 경찰은

용의자 신씨 등이 범행에 사용한 봉고 승합차 소유자 길모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지만

길씨는 신씨가 차량을 구입할 때

명의만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들의 도주경로와

행적 등을 신씨의 진술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신씨가 청각장애를 빌미로

애매모호한 진술로 일관해

수사에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차량에서 지문을

채취해 감식에 들어가는 한편 서울역 주변과

달아난 박씨의 연고지를 중심으로

행적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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