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오전 짙은 안개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항공기가 결항 사태를 빚었고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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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광주와 전남지방에

시정 거리가 채 10미터도 안될 정도로

짙은 안개가 깔렸습니다.



오전 내내 짙은 안개 현상이 계속되면서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ＩＮＴ▶



항공기 운항은 오전 내내 전면 중단됐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첫 비행기의 결항을

시작으로 오늘 오전 광주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 6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광주 공항의 항공운항은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재개됐고 승객들은 6시간 넘게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인텨뷰



특히 목포 공항은 오후들어 바닷가에서

다시 안개가 밀려들면서 하루종일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동광주 톨게이크에서 26살 서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요금 정산소 보호대를 들이 받아 서씨가 숨지고 조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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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



이 밖에도 고속도로 진출입로 부근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나타난 안개 현상은 눈이 내린 다음에 날씨가 갑자기 포근해져 복사 냉각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안개 속에는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수 있다며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