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어민 스스로가 염산 등 무기산 추방운동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해남군 김 양식어민 500여명은 오늘 오후 해남군수협 삼산 위판장에 모여 결의대회를 갖고 김 무기산 추방과 품질 향상 및 소비 촉진에 발벗고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어민들은 "대부분의 양식어민들이 유기산만을 사용해 청정해역에서 맛좋은 김을
생산하고 있는데도 소비자들이 극소수 악덕어민의 무기산 사용 사례를 지나치게 염려한 나머지 김을 사먹지 않아 선량한 어민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어민 스스로가 염산 등 유해약품 사용을 적극 감시하고 추방하는데 앞장 서자"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