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는 2천3년이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광양지역에 농산물 수출물류센터가
개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상운영을 위해선
수출입 물량확보등 산적한 문제가
해결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국내 최초로 농산물 수출센터가 들어설
광양시 중동 공유수면 매립지,
오는 2천3년 개장되면
수출 농산물의 선별에서 가공 포장까지
모든 과정이 일관체제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INT▶
그러나 시작단계부터 초기사업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STAND-UP)
이곳에 들어설 농산물 수출센터의
정상운영을 위해선 규모에 걸맞는
물량확보가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수출센터 개장의 전제조건인
광양항에서 일본간 직항로 개설은
적정물량 확보없인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양지역의 농산물 수출단지는
오이와 토마토등 2개 단지,
농산물에 그치지 않고 돼지고기등
농축산물 수출입을 아우르는 물량확보 대책이 시급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INT▶
수출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기 위해선
신선도가 생명이지만 광양항에
마땅한 냉동,냉장시설이 없다는 점도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수출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는
농산물수출센터가 자칫 개점휴업상태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선 철저한 지원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