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휴일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2-30 08:59:00 수정 2001-12-30 08:59:00 조회수 0

◀ANC▶

올해 마지막 휴일인 오늘,



시민들은 인근 산과 유원지를 찾아

차분한 하루를 보내면서

저물어가는 한 해를 아쉬워 했습니다.



한신구 기자..◀END▶





◀VCR▶



밤사이 소복히 눈이 쌓인 무등산,



겨울 산행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흩날리는 눈발 사이를 걸으며, 그리고

새하얀 눈위에 남겨진 자신의 발자취를 보면서



시민들은 어느새

훌쩍 지나가버린 올 한해를 되돌아 봤습니다.



시간과 기억속에 남겨진 한 해는

그리운 때도 또 아쉬운 일도 많았습니다.



◀INT▶ 박영라

◀INT▶ 문명후



눈 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은 물론

그리고 극장가를 비롯한 시내 중심가에도

가족,연인을 동반한

시민들의 발길로 하루종일 넘쳐났습니다.



연말의 시끌벅적함속에는

지난 한해의 기억과 새해에 대한 소망 등

시민들의 작지만 소중한 다짐들이 묻혀있습니다



◀INT▶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지리산과 여수 항일암, 해남 땅끝마을 등에는

올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즐기려는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서서이 북적대고 있습니다



아쉬움속에 저물어가는 한해,



시민들은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

한 해를 설계하며 마지막 휴일을 즐겼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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