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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올해도 말에 그쳤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가 크게 줄었고
수도권 공장 규제마져 완화될 조짐이어서
지역경제와 기업유치에 적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시 평동 외국인 기업 2차 단집니다.
최근 분양 신청을 받았지만
고작 6개 업체만이 입주를 신청했습니다.
분양된 면적은 만 2천평으로
전체 5만 8천평의 21%에 불과합니다.
내년에 2차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분양률이 오를 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탭니다.
광주 첨단단지의 경우
올해 14개 타지역 업체가 입주를 했지만,
광산업을 모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광주시의 기대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특히 지역경제 부양효과가 큰
대기업 유치는 올해도 말에만 그쳤습니다.
외국인 투자 실적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픽)
지난해 23건 8억 4천만 달러에 이르던
외국인 투자가 올해는 12건 2천백만 달러로
3%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기침체 장기화 등
세계 경제가 불황에 빠져있는 탓도 있지만,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인프라 환경도 투자가 저조한 한 이유였습니다.
(스탠드 업)
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부가
수도권의 공장입지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있어
기업과 외자 유치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이 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지역 제조업 기반의 붕괴는 물론
안그래도 분양이 저조한 지방 산업단지는
장기간 공터로 남을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정광훈 광주시 경제통상국장
최근 한,일 투자협정이 맺어지고
내년에 월드컵이 열리고 컨벤션 센터가 착공돼,
기업 유치에 대한 전망이
다소 밝아진 것이 한가닥 기대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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