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입찰 비리 12개 업체 기소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2-24 17:30:00 수정 2001-12-24 17:30:00 조회수 4

광주 동구 벤처 빌딩 입찰 비리와 관련해

입찰 담합 혐의를 받은 업체 가운데

절반 가량인 12개 업체가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지난 15일

동구 벤처빌딩 입찰 비리와 관련해

경찰이 입건한 22개 업체 가운데

낙찰사인 N건설 등 12개 업체와 입찰 담당자 12명를 건설 산업 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나머지 10개 업체는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경찰이 담합 입찰 혐의로 입건 처리한

업체가 가운데 절반정도를 검찰이

무혐의 처분하자 일각에서는 봐주기식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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