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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우수 중소업체가 생산하는 제품들이 정작 안방이라할 수 있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외면받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제도 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기업체들에게 큰 힘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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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공단에 있는
조명기구 제조업쳅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대 일본 수출에서 올리고 있는 이 업체는 JIS 즉 일본공업규격을 획득했을 정도로 제품의 품질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경제의 침체로 주문 물량이 크게 줄어든 이 업체 직원들은 요즘들어 부쩍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시장에서조차
동남아 등지에서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제품에 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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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저금리 시대를 맞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도 자금난에서 제품 판매난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본과 마케팅 능력에서 밀리는
지역업체가 지역 소비자들로부터도 외면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업체간 과당 경쟁등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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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우리경제는 수출 급감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세계 경제 시대에도
'지역 생산품 애용'이 지역 경제를 돕는 길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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