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인가 매립인가?-R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1-04 15:24:00 수정 2002-01-04 15:24:00 조회수 2

◀ANC▶

쓰레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일선 시.군들이 소각과 매립 사이에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장 먼저

소각 시설을 도입한 보성군에는

국.내외 탐방객이 잇따르고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보성군 소각장에 태국의 정.관계 인사가

호기심 어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태국 총리의 여동생이자

국회 의원인 우바파 여사와

주지사,시장등 비교적 비중있는 인사들입니다.

◀INT▶

보성군이 소각장 건설에 나선것은

10개의 매립장 가운데 8곳이 폐쇄되는등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3백만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한 보성군은

지난해 3월 하루 20톤을 처리하는

열분해 방식의 소각장을 설립했습니다.

◀INT▶

다이옥신 배출등

환경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 이었지만

각종 정부기관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후 쓰레기 문제로 고민에 빠진

전국 80여개 자치단체 공무원과 주민등

2천여명이 견학에 나섰습니다.



현재 전남지역에서

폐쇄 명령을 받은 비위생 매립장은

강진과 영암등 11곳으로 이 가운데

새 매립장을 확보한곳은 2곳 뿐입니다.



이 때문에

인구 밀집이 덜한 농촌 지역에 소각로를 건설해

쓰레기 해법을 찾아보려는

일선 시.군의 움직임도

구체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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