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피부질환 호소 급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2-25 09:11:00 수정 2001-12-25 09:11:00 조회수 4

◀ANC▶

최근 수년사이 광양지역에서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아동들이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장기적인 원인규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광양시 중마동의 한 미술학원,



이 학원에 다니는

7세 미만의 유아들 가운데

10명중 3명꼴은 아토피성 피부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광양지역의 다른 유치원도

사정은 마찬가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동들 가운데는 평소 상비약을

소지하고 다닐 만큼 증상이 심한 경우도

상당수에 이릅니다.

◀INT▶

문제는 공해병으로 불리는

이같은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아동들이

광양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대해 의학계에서는 유전적인 요인을

우선적으로 손꼽고 있지만

환경적인 원인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

백운산과 가야산이 병풍처럼 들어선

광양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피부질환 아동이 급증하는 원인으로 보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공해산업이 밀집해있는 광양만권의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장기적인

원인 규명대책이 절실한 싯점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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