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치안공백 불안 확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2-21 16:21:00 수정 2001-12-21 16:21:00 조회수 4

◀ANC▶

최근 광양지역 대형 음식점에서

고가물품이 연달아 털리는등

절도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광양시 중마동의 한 음식점



지난 16일 밤,

실내에 있던 에어컨과 컴퓨터,

김치 냉장고등 천여만원 상당의

고가물품들이 도난당했습니다.

◀SYN▶

바로 다음날

사건현장에서 백여미터 거리에 있는

한 대형 음식점에서 대형 에어컨 2대가 털리는

절도사건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stand-up)

절도범들은 일반 철물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절단기를 사용해

이처럼 동선을 자른 뒤 에어컨등

고가품만을 골라 훔쳤습니다.



지난 달 중마동의 또 다른 음식점에서는

고가 에어컨 4대가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SYN▶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은

출입문이 외지고 범행에 사용할 차량이

주차하기 쉬운 대형 음식점,



도난 물품이 동일한 점으로 미뤄

사전답사를 거친 2명 이상의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달에는 중마동 일대

3개 아파트 단지에서

대낮에 빈집 6곳이 털려지만

범인검거는 오리무중입니다.



광양지역의 치안공백을 비웃듯

연달아 터지는 절도사건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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