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빠진 시도 통합 토론회 예산 낭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2-18 17:54:00 수정 2001-12-18 17:54:00 조회수 4

전남 도청 신청사 기공식이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도 통합에 대한 토론회가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형식적으로 열렸습니다



한국 행정 연구원 주최로 오늘 열린

시도 통합 관련 시민 대토론회에서

경북대 김석태 교수는 시도 통합 추진은

지방 자치를 되돌릴 뿐만 아니라

통합의 성과는 불확실한데 비해 엄청난 혼란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가 천만원의 용역을 준 오늘 토론회는

쟁점 없이 맥빠진 분위기 속에 진행됐는데

50여명의 방청객의 대부분은 광주시와 5개

구청에서 동원된 공무원들이어서 전형적인

예산 낭비와 뒷북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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