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택시강도 사건 잇따라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1-11 17:10:00 수정 2002-01-11 17:10:00 조회수 4

광주시내 주택가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3인조 강도사건 3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아침 6시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대 입구에서

43살 김 모씨의 택시를 타고 가던

20대 남자 3명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운전자 이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한시간 후인 7시쯤에는

광주시 북구 일곡동 모 아파트 앞에서

38살 이 모씨의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운전자 이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뒤

현금 6만원과 휴대전화, 택시열쇠를

빼앗아 도주했습니다.



또 8시쯤에는 광주시 서구 화정동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서 승객 3명이

택시 운전자 36살 김 모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2만원과 금반지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의자 3명의 행방을 �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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