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눈내려(수퍼)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1-08 19:24:00 수정 2002-01-08 19:24:00 조회수 0

◀ANC▶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이틀째 폭설이 내렸습니다.



최고 10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교통이 두절되는가 하면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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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온종일

눈발이 날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지금까지

광주 13cm를 최고로 담양과 곡성이 4cm,

함평 3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모든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때문에 정비업소 마다 사고 차량이 평소보다

3-4배 가량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INT▶

공업사..



눈으로 인한 불편은 한낮에도 계속됐습니다.



내집에 쌓인 눈조차 치우지 않은 탓에

시민들은 주택가 이면 도로나 상가앞 도로를 엉금엉금 걸어가느라 진땀을 빼야 했습니다.



◀INT▶

눈 좀 치웠으면 좋겠다...



이번 눈으로 지리산 성삼재 등 일부 산간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고

무등산장에도 월동 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전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목포와 여수 등 주요 항포구와 섬지역을

잇는 뱃길이 모두 끊겼습니다.



그러나 광주와 목포 여수 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정상 운항됐습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1-3cm 많은 곳은 5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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