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를 잡아라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1-04 16:46:00 수정 2002-01-04 16:46:00 조회수 0

◀ANC▶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움츠러든 지역 경제가 모처럼

기지개를 펼 거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특수를 잡기위해

관련 업계가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철저한 준빕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의 한 유통업체는

최근 중국 진출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때 광주를 찾을

중국인들이 머물 민박 유치, 그리고

미니 축구대회와 관광,여행상품 개발등

'중국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월드컵이 회사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

그리고 중국 교두보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거란 기대 때문입니다.



◀INT▶ 김성오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이처럼 유통과 호텔, 여행업계에서는

월드컵 특수를 잡기위한

마케팅 전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동안 3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특히 첫 경기를 광주에서 치르는 중국은

적어도 4만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의 주머니를

어떻게 열 수 있는냐가 관건인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광주를 찾고 또 머물 수 있는 여건 조성입니다.



◀INT▶ 강원구 협회장



특히

외국인들의 취향과 수준에 맞는

유망 중소기업 상품의 개발과 함께,

지역에 대한 직,간접 투자를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 마련도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납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은

현재 발빠르게 외국팀의 훈련지를 유치한

타 지역에 비해 한 발 뒤떨어져 있고

월드컵 붐 조성도 상대적으로 시들한 상탭니다.



(스탠드 업)

이 그라운드 밖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경제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는

얼마나 계획하고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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