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 대설주의보(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1-02 16:39:00 수정 2002-01-02 16:39:00 조회수 2

◀ANC▶

광주와 전남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일부 도로는 빙판길로 바뀌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ND▶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방에 하루종일 눈발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광주에 5.8cm를 최고로 목포 4.3, 장흥 1.5, 진도에 1.3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도로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변해

시내 곳곳에서는 차량접촉사고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INT▶



(스탠드업)

"다부진 각오로 출발한 새해 첫 출근은 꽁꽁 얼어붙은 도로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



지리산 성삼재는 차량통행이 전면통제됐고,

무등산 등 일부 산간도로는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서남해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이 3-4미터로 높게 일고 있어

목포와 여수 등 주요 항포구에서는

여객선의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지방에

5-10cm, 많은 곳은 15cm의 눈이 더 내리고, 이번 강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