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말 광주지역 문화예술인 600여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광주 시의회 오주의장이 대부분 고소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오주 의장이 지난 12월 말 자신이 고소했던 608명의 피고소인 가운데 580여명에 대해 고의적인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소취하를 요구하는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씨는 중견 화가 강모씨 등 14명에 대해서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아직 조사하지 않은
250명에 대해서는 더 이상 소환조사를
하지 않기로 하고 오씨가 고소를 취하지 않은 14명에 대해서만 소환조사를 마친 뒤
이달중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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