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대체 작목 없어 갈팡질팡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1-16 16:45:00 수정 2002-01-16 16:45:00 조회수 7

감산 정책에 따라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가 권장되고 있지만

농민과 행정기관

모두 어떤 작물을 심어야 할지 몰라

갈팡 질핑하고 있습니다.

◀VCR▶

전라남도는 올해도

평년수준의 쌀이 생산될 경우

생산 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벼 논에 콩을 심게 하거나

사료 작물 재배를 권장하는등

작목 대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콩을 심었을 경우

전작에 따른 보상금이 없어

벼 소득 보다 턱없이 낮아 나서겠다는

농민이 없고,사료 작물 역시

산간 지역에 재배해서는 경쟁력이 없어

대체 작물 역할을 기대하기 힘든 형편입니다.



최근 농림부의 재배의향 조사에서도

콩을 심겠다는 농민은 거의 없었으며

사료 작물을 희망한 농민은

농림부 목표치의 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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