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도 재테크 필수(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1-15 14:24:00 수정 2002-01-15 14:24:00 조회수 0

◀ANC▶

보험료가 자유화된 이후

자동차 보험사들이

중고차에 대한 보험료를 크게 올려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자동차 보험이

다음달로 만기가 되는 김 모씨,



최근 보험사의 계약 갱신 내용을 알아보고

불쾌감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96년식 차량 가액이 29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떨어졌는데도 자차 보험료는 오히려

2만원 정도 올랐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자동차 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가 자유화되자 출고된 지 2년 이상된 차에 대한 보험요율을 대폭 인상했습니다.

◀SYN▶

"사고 발생 때 부품보상비는 신차와 다를 것이 없다...대신 새 차의 보험료는 많이 내려갔다



하지만 8년 이상된 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은 이전보다 2배나 비싼 자차 보험료를 부담하게됐습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중고차의 자동차세가

사실상 인하된 것과는 정반대여서

보험사의 중고차 자차 보험료 인상은

승용차 오래타기에도 역행하고 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소비자들로선 인터넷의

보험료 비교 사이트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보험료 절감의 한 방법입니다.



보험료 자유화 이후 자동차 보험도

재테크가 필수적인 시대가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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