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호대 합격자 발표(R)

윤근수 기자 입력 2002-01-15 18:01:00 수정 2002-01-15 18:01:00 조회수 0

◀ANC▶

조선대와 호남대가

오늘 정시 모집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수험생들의 하향 지원 경향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대에서는 360점 이상 고득점자들이

백명 이상 무더기로 탈락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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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가 정시모집 합격자들의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성적이 지난해보다 59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대도 어려워진 수능의 여파로

합격자들의 평균 성적이 56점 하락했습니다.



<스탠드업> 두 대학 모두

합격자들의 수능 점수가 크게 떨어졌지만

전체 수험생들의 수능 점수 하락폭보다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습니다.



지방대 정시 모집에서

수험생들이 하향 지원한데 따른 결괍니다.



특히 조선대에서는 360점 이상 고득점자가

125명, 370점 이상도 4명이나 탈락했습니다.



◀INT▶최재희 교무처장



하향 지원의 여파로 합격자들의

연쇄 이동도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대학들은 합격자 붙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INT▶신태양 입학관리실장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취업 전망에 따라

학과별 합격선의 편차도 더 커졌습니다.



조선대는 의치약대와 사범대가 강세를 나타냈고

호남대도 정보통신 분야의 합격선이 높았습니다



또 두 대학 모두 여학생 합격자들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반면

재수생 비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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