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강도 일당 3명 체포, 1명 도주(수정)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1-14 09:07:00 수정 2002-01-14 09:07:00 조회수 4

오늘 새벽 또 택시강도 사건이 발생해

일당 4명 가운데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대 앞도로에서

42살 윤 모씨의 택시를 타고 가던

서울시 강남구 20살 오 모씨 등 4명이

운전자 윤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9만원과 차량열쇠를 빼앗아 달아나다

심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히고,

1명은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30분전인 새벽 5시쯤

광주시 북구 일곡동에서

44살 문 모씨의 택시를 타고 가다

현금 12만원을 빼앗는 강도 행각을 벌인 뒤

2차 범행을 하다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1주일전 서울에서

광주로 원정을 내려와 시내 여관에서 합숙까지 하며 택시 강도를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붙잡힌 오씨 등이

지난 11일 광주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3건의

3인조 강도사건의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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