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대학 구내에서 택시 강도 잇따라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1-07 10:32:00 수정 2002-01-07 10:32:00 조회수 0

최근 조선대학교 안에서 택시 강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7시쯤 광주시 학동

조선대학교 학군단 본부 근처에서

20대로 보이는 택시 승객이 개인택시

운전자 58살 한모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한씨와 격투를 벌이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한씨는 광주시 서석동

전대병원 부근에서 택시에 탄 청년이

조선대학교 학군단 본부 근처에 이르자

갑자기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강도로 돌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이 학교

공대부근에서 20대 남자 2명이 개인택시

운전자 50살 김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택시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지만 아직까지

용의자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가

비슷하고 학내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점으로

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택시에서

지문을 채취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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