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인력난 심화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1-18 14:19:00 수정 2002-01-18 14:19:00 조회수 0

◀ANC▶

극심한 취업난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은 풀리지않고 있습니다.



외국인 산업 연수생이나

산업 기능요원 확보도 어려운 상태여서

구인난은 되려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자동차와 냉장고 등의 주요 부품을 만드는

광주 하남공단의 한 제조업쳅니다.



최근 주문량이 크게 늘면서

사업 확장을 결정하고 부지까지 확보했지만

쉽사리 이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인원이 10명이 넘는데

몇 번의 채용 공고를 내도

원하는 인력이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스탠드 업)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은 이처럼 필요한 인력을

제때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낮은 임금에 비해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노동강도가 센 중소기업을

구직자와 실직자들이 기피하고 있기 때문인데,



3D 업종과 농촌 기업은

아예 채용 자체를 포기해야할 정돕니다.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산업 연수생으로 인력난을 메웠지만

지난해부터는 그마져도 여의치 못한 상황입니다



인원 제한에 묶여 120개 업체가

외국인 산업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용규 지회장

중소기협 광주.전남지회



산업 기능 요원을 활용하는 곳도

지역 4천개 중소업체 가운데 고작 220개,



법인 업체로만 한정된데다

그것도 현역 배정인원은 한명에 불과해

안정적인 인력 확보는 말에 그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근로 소득세 경감이나 주택자금 저리융자 같은

중기 근로자를 위한 복지정책이 확대되지않는한

지금의 인력난은

계속될수 밖에 없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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