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못 낳는다고 비관 자살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1-21 06:29:00 수정 2002-01-21 06:29:00 조회수 0

어제 오후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한 야산에서 42살 권모씨와

권씨의 8살 난 딸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권씨가 아들을 못 낳는다며

부인을 자주 폭행해 왔고 이 때문에

이혼하기로 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소나무에 목을 매

딸과 함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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