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장비를 이용해 사기도박판을 벌여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무선기와 몰래카메라 등을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광주시 덕흥동 33살 오 모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 씨등은 어젯밤 광주시 서구 광천동
모 여관에서 판돈 천 5백여만원을 걸고
속칭 포카도박을 하는 등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1억원가량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부터
광주시내 여관을 돌며 적외선 카메라와
무선 이어폰 등의 첨단 장비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이다 중앙전파관리소 광주분소 조사팀에 적발돼 체포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들과 함께 도박을 한
광주시 동림동 33살 양 모씨등 4명에 대해서도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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