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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저소득층의 절반가량이 1인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가운데 90% 가량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등 복지정책이 여전히 겉돌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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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최근 전라남도가 관내 저소득층 3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상자의 거의 절반이 최저 생계비인 3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한달에 생활비가 10만원도 못되는
가구가 10가구에 1개 가구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저소득층의
90%가 사회복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회복지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수가 인근에 갈만한 복지시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38%에 그치고 있는등 행정당국의 복지
정책이 겉돌고 있습니다
관내 저소득층 10명 가운데
9명은 생업자금이나 생활안정자금의 융자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융자제도의 개선사항으로 거의 대부분이
보증인과 담보능력 개선,금리인하 등을 꼽았습니다
이밖에 도내 저소득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사항은 의료문제와 자녀부양,외로움 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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