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건설경기 찬바람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2-13 17:54:00 수정 2001-12-13 17:54:00 조회수 0

◀ANC▶

저금리 시대를 맞아

회복 단계에 있는 부동산 경기와는 달리

건설 경기는 아직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상

관급 공사가 의존도가 크기 때문인데,

내년에는 다소 회복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전남 건설 경기가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건축허가 면적은 403만 제곱미터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오히려 18% 줄었습니다



특히 공동주택 건설물량의 경우

3천가구 넘게 줄어드는등 큰폭으로감소했습니다



재건축과 신규 아파트 청약 열기가 높은

수도권 건설경기와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경기 회복이 늦어지는 것이 한 요인이지만

지역 건설업의 구조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민간 부문보다는 관급 공사 의존도가 커

건설 물량 확보에 한계가 있습니다.



◀INT▶ 공준환

건설협회 전남도회 사무처장



건설경기 회복은 아직까지 불투명하지만

업계에서는 일부 희망의 빛을 보고 있습니다.



우선 전남 무악 신도시 건설이

오는 15일 입찰을 거쳐 21일 본격 착공되고

내년 SOC 예산이 올해보다 10% 늘어나는 등

신규 건설물량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다군다나 지난 9월부터

건설업에 대한 등록기준과 자본금규제가 강화돼

신규 등록이 줄고 부실 업체 퇴출로 이어져

수주 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INT▶ 문경주 과장

전문 건설협회 광주시회



특히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잇따른 경제지표도

내년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업계의 기대 심리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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