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공사를 하던 인부가 작업도중 흙더미에 깔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어제 낮 한시 30분쯤 전남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땅속 4미터 깊이 배수로 공사현장에서 흄관을 묻기 위해 작업중이던 63살 최동명씨와 곽충훈씨등 인부 2명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매몰돼 최씨가 숨지고 곽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영암경찰은 시공업체인 동성건설 관계자를
상대로 7시간이 넘게 신고를 지연한 이유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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