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비교 공개 빈축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2-05 16:38:00 수정 2001-12-05 16:38:00 조회수 0

광주시 교육청이 교육부의 방침을 어기고

수능 성적을 비교 공개해

치적 홍보용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광주지역 고3 학생들의

수능시험 평균 성적이

전국 평균보다 4점에서 8점 정도 높고

360점 이상 고득점자의 비율도

전국 평균의 3배에 달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오늘 언론사에 배포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성적을 비교 공개하는 것이

시도간 과열 경쟁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교육적 목적에도 위반된다며 금지하고 있어서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치적 홍보용으로 성적을 공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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