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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있는
한 대형 백화점이 개장때부터 운영해 오던
스포츠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해
회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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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스포츠센터 입구에 다음달 21일부터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나붙었습니다.
지금의 스포츠센터 자리는
의류행사매장과 문화센터 공간으로 용도가
바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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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스포츠 센터를 이용해온 4백여명의
회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백화점측이 장삿속만을 위해 일방적으로 내린
조치에 납득할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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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회원들은 폐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점장을 만나 항의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스탠드업)
"회원들은 인터넷을 통해 백화점의 횡포를 알리고 시민들을 상대로 불매운동까지 벌일 계획입니다."
이 백화점은 지난해 말에는 지하 1층에 있는 물품보관소와 안내소 자리를 슬그머니
행사매장으로 용도를 바꿨습니다.
또 어린이테마공원이 있던 9층에는
수익성이 높은 영화관이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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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백화점의 총 매출액은 3천8백억원.
엄청난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위한 공간은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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