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지역 차별의 상징으로
부각되기도 했던 호남선 철도 복선화 개통식이 오늘 무안군 일로역에서 열렸습니다.
서대전에서 목포까지 철도 복선화 공사를 시작한 지 35년만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기차 연기속에 들어오고, 기관사 신고)
광주 송정리역에서 무안 임성역까지 철도 복선화 구간 63.2킬로미터가 착공 6년3개월만에 완공됐습니다.
(스탠딩)호남선 목포-대전 구간에서 이처럼 길고 곧게 뻗은 복선화 철도를 보기까지는 무려 30여년이 세월이 걸려야 했습니다.
목포에서 서울까지 기차 운행시간이
16분정도 단축됐고 하루 선로용량도 36회에서 76회로 증가해 지역발전에 촉매구실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30여년만에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졌다는데 모두 기뻐했습니다.
◀INT▶지역주민
//서울에 아들있는데 더 빨리 갈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오늘 개통식에서는 모두 8천7백억여원이 투자되는 대전에서 목포까지 전철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됐습니다.
오는 2천4년 완공될 예정인 전철화 사업은
목포와 서울간 기차 소요시간을 두시간정도 단축시킬 전망입니다.
◀INT▶손학래*철도청장*
//완공에는 무리가 없다...2시간 단축된다..//
그러나 완전한 호남선 복선화는
도심을 통과하는 임성리에서 목포까지의
마지막 구간이 마무리되는 2천3년말에야
이뤄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